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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민들,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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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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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면민협력 3차 결의대회 가져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조성 면민협력 3차 결의대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조성 비봉면민 협력 결의대회 추진위원회(회장 최창환)는 30일 비봉면 다목적회관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기관단체,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협력 3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3차 결의 대회에서는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위해 늦은 밤에도 아랑곳 않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부지를 원활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비봉면민을 비롯한 청양군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소방복합시설 조성은 일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기회로 낙후된 지역과 충남소방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비봉면에 유치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소방복합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부지마련이 우선 돼야 한다며, 토지를 갖고 있는 주민에게 청양발전의 대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군수는 이어 “비봉면 예정부지는 충남의 중심지로 국도29호, 36호 등이 연이어 확포장 개통되고, 제2서해안 고속도로가 신설되는 등 발달한 교통과 수상·산악·지하터널·훈련장이 자연적으로 형성돼 최상의 복합시설을 조성할 수 있으며, 특히 훈련장과 교육장으로 시설을 분리 배치해 훈련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쁜 영농철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참석해 준 비봉면민을 비롯한 청양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이 같은 뜨거운 열기로 반드시 소방복합시설을 유치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군은 김승호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보상팀, 협상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편성된 소방복합시설 유치 협력 추진단을 구성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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