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 혐의' 유상무, "심려 끼쳐 죄송하다" 경찰 출석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성폭행 미수 혐의'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했다.

유상무는 31일 오전 10시 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성폭행 미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검은 셔츠와 바지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선 유상무는 “심려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것들은 정말 진실되고 있는 그대로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고소인이 여자친구가 맞는가?’ 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일절 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당시 성폭행 신고와 취소를 번복한 고소인 A씨는 유상무와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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