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승환 점집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겸 사업가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최근 황승환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제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파산 및 이혼 이후 공개된 그의 첫 근황이다.
현재 점집 홈페이지에는 황승환이 ‘묘덕선사’로 소개 돼 있으며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수제자가 되었음’이라는 글이 게재된 상태다.
황승환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웨딩 컨설팅 업체를 운영했지만 15억원의 부채를 안으며 최근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지난 2014년 이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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