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보행로가 단절됐던 처인구 포곡읍 마성2리~마성리 교차로에, 사업비 1억7000만원을 들여 인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곳은 지난 2012년 개통한 동백~마성간 도로 구간 중 마성리와 영문리를 잇는 470m의 구간으로, 도로구역 내 부지를 이용해 폭 2m의 인도를 설치했다.
현재 용인 관내에 인도가 단절된 도로는 남사면 원암리~통삼리 구간 등 농촌지역이 많은 처인구에 주로 산재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원삼면 고당~사암리 일대 원삼중학교~사암교까지 2.9㎞ 구간에도 인도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읍·면지역에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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