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리수용 북한 노동당 정무국 부위원장이 31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고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부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항공기로 중국을 향해 출발했다. 북한이 올해 1월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북한의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 위원 리수용.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측근인 리 부위원장의 이 중국을 전격 방문함에 따라 중국과 북한 사이에 이뤄질 대화 내용이나 이번 방문이 북·중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리 부위원장은 앞서 북한 외무상을 지냈으며 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에는 후견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관련기사'시진핑 특사' 쑹타오, 북한 최룡해·리수용 잇달아 만나 중국, 쑹타오-北리수용과 회동 공식확인 "북중 우호에 큰 의미" #4차 #고위직 #리수용 #북한 #핵실험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