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순천향대 제공]
저자 이승욱 교수의 매혹과 공포, 발라드의 매력(지혜, 2016)은 시인이자 독문학자로서 독일 발라드의 이론과 실제를 살펴본 책으로, 독일 발라드의 대가들의 시인 뷔르거의 레노레, 괴테의 어부, 움직이는 종, 브렌타노의 로렐라이 등을 직접 번역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제 1부는 발라드라는 장르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소개와 설명, 즉 개론에 해당하며 ▲제 2부는 중요 주제에 대한 학술적인 논고들로 크게 장르적 접근, 서사 중심의 이야기로 나누어 탐구한다. ▲제 3부는 ‘사랑의 시험 LIEBESPROBE’ ‘괴테, 어부 DER FISCHER’ 등 실제의 텍스트들과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이승욱 시인은 1991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늙은 퇴폐’(민음사), ‘참 이상한 상형문자’(민음사), ‘지나가는 슬픔’(세계사), ‘한숨짓는 버릇’(황금알), ‘검은 밤새의 노래’(작가세계)가 있고, 번역서로 ‘혼자 있는 사람은’(청하), ‘현대시의 변증법’(지식산업사), 시화집으로 ‘행복한 날들의 시 읽기’(하늘연못) 등이 있다.
1989년 순천향대학교에 부임해 현재 인문사회과학대학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