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쌀 디저트를 개발하고, 상품화해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빵, 음료, 쿠키, 샐러드 등 쌀을 재료로 한 자신만의 디저트 레시피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내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쌀 박물관 홈페이지(www.rice-museum.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개발한 레시피 사진이나 제작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ricemuseum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예선, 본선을 거친 뒤 시식회와 오디션 형식의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장관상과 500만원 규모 부상이 수여되며, 전 과정은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된다.
농식품부는 결선에 진출한 레시피 중 일부는 실제 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쌀을 밥만 지어 먹는 데 그치지 않고 젊은 층도 다양하고 맛있게 쌀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새롭고 맛있는 디저트 레시피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