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 금융 플랫폼 올리는 연 평균 수익률 14.81%, 총 모집금액 1억5500만원 규모의 두번째 포트폴리오 상품의 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투자기간은 총 18개월이며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모집금액의 20%인 31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포트폴리오 2호는 올리로 접수된 609건의 대출신청 접수 중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선별된 19개의 대출채권으로 구성됐다.
상환은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대출자들이 매달 원금의 일부와 이자를 올리로 상환하면 이를 모아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투자자는 만기까지 매월 정해진 상환일에 수익금을 수취한다.
올리에서는 투자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금융권에서 사용중인 신용평가모델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능력 및 의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했다.
보다 안전한대출심사를 위해 NICE평가정보의 대출신청사기방지시스템(FRIS: Fraud Risk Identification System)과 P2P대출업권의 대출정보를 공유하는 'NICE P2P CB’에도 가입했다.
올리의 김준범 대표는 ”올리 투자상품의 안정성에 매력을 느끼시며 재투자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교한 신용분석과 심사를 통해 향후 발생가능한 리스크들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해 투자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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