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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제때 자전거로 막걸리통 달고 달리기 대회의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3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2016 상주이야기축제’는 ‘자전거로 떠나는 이야기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체험행사, 공연행사, 공모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나와 자전거’ 이야기 경연대회, 전국 사투리 경연대회 등 전국의 이야기꾼들이 참여하는 이야기 대회를 시작으로 지상최대의 자전거 퍼레이드, 개막식,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시민노래자랑 등 축하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참여행사로는 전국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길바닥 이야기 그리기 대회, 키즈 바이크 대회, 세발자전거 대회, 쌀가마니․막걸리 배달 경주대회, 느림보 자전거 대회 등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자전거를 매개체로 다양한 상주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서 펼쳐지는 빨간 자전거 리본 투어를 통해 관광 도시 상주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시민들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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