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문동신 시장)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할 세계경제 트랜드로 국가적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를 지역여건에 맞게 접목하여 군산 맞춤형 창조경제 추진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기존 산업에 ICT를 융ㆍ복합한 첨단화로 산업의 체질 개선, 관련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도모,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까지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조경제 주요전략을 살펴보면 ▲스마트팜 산업 구축을 통한 미래 농업육성, ▲ICT 연구기관 유치 및 디바이스 산업 육성, ▲문화자원과 CT(문화기술) 융합 지역콘텐츠산업 육성, ▲IoT 기반 스마트 도시 구축, ▲기존 산업에 ICT 첨단기술 융·복합,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시민·학생의 지식재산사업 지원 등이다.
군산시는 창조경제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군산시발전협의회(의장 김용환) 산하 미래전략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의회 소속 위원 및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미래 발전 정책개발 및 국가사업 발굴에 역량을 모아 나간다.
특히 (가칭)군산스마트산업진흥센터를 새만금산학융합본부내 설치하고 첨단 ICT 국가사업 발굴을 통한 스마트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R&D센터 연계 융합산업 전략 개발 및 관련 예산 확보에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산업 육성을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군산대․호원대 등 관내 대학산학협력단 등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가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 스마트산업단지가 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첨단 디지털기술기업을 적극 유치하며,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를 중심으로 베이징의 ‘중관촌(中關村)’ 같은 글로벌창업기지를 육성하고자 한다. *중관촌 : 중국의 실리콘밸리(북경 소재)
문동신 군산시장은 “새만금 사업과 함께 군산형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임을 밝히며, “현실에 안주하는 정체된 도시가 아닌 지속 성장가능한 도시를 향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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