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남고 잭슨 떠난다…에밋·라틀리프 등 5명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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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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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잭슨(왼쪽)과 안드레 에밋.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이 전주 KCC에 잔류한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단신 가드 조 잭슨(전 고양 오리온)은 재계약이 불발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1일 외국인 선수 재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한 KCC 에밋을 포함해 애런 헤인즈(고양 오리온)와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 로드 벤슨, 웬델 맥키네스(이상 원주 동부) 등 총 5명의 외국인 선수가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에 선발된 에밋을 비롯해 헤인즈, 라틀리프, 벤슨 등 4명은 10% 인상된 월 3만3000달러(세금 공제 후)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맥키네스는 1라운드 보수인 월 3만 달러를 받게 된다.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끈 잭슨은 아쉽게 재계약이 불발됐다. 오리온은 잭슨과 재계약을 하기 위해 공을 들였으나 협상이 결렬되며 떠나게 됐다.

구단이 재계약 의사를 밝혔으나 외국인 선수가 이를 거부하면 5년간 KBL에서 뛸 수 없어 잭슨은 향후 5년간 한국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KBL은 잭슨과 관련해 조만간 재정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한편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5명을 제외한 15명의 외국인 선수는 오는 7월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2016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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