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사나, 퍼펙트 투구에 스윙 ‘샤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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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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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구와 시타에 나선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과 사나.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시구에 나선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의 퍼펙트 투구. 사진=LG 트윈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과 사나가 완벽한 프로야구 시구와 시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트와이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나연이 시구, 사나가 시타를 맡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라운드에 올라 나연과 사나의 시구 및 시타를 응원했다.

블랙 진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나선 나연은 마운드에 올라 와일드한 와인드업에 이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LG 포수 유강남이 원 바운드로 잡을 정도로 시원한 시구였다. 사나도 깔끔한 스윙으로 시타를 완수했다.

트와이스는 3회까지 응원석에 앉아 LG를 열렬히 응원했고, 트와이스의 ‘CHEER UP’ 노래가 흘러나오자 곡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5회말 종료 후에는 LG 응원단상에 올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CHEER UP'에 맞춰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연과 사나는 법무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함께하는 ‘배려, 클린스포츠 문화 확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다.

한편 트와이스 멤버 쯔위와 정연은 지난달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홈경기에서 각각 시타와 시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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