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유럽 주요국가의 증시가 31일 (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4% 내린 6,230.7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전날 종가대비 0.68% 하락한 10,262.74로,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0.53% 내린 4,505.62로 각각 마감했다.
FTSE 100 지수는 5거래일 만에, DAX 30지수와 CAC 40지수는 6거래일 만에 각각 하락 반전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0.8% 하락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들 지수는 옆걸음치다가 장 막판에 낙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인 끝에 마감했다. 최근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진 가운데 미 경제지표 발표와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지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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