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농촌체험농장인 조안팜이 제5회 농촌체험학습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대전 MBC 사옥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충남도내 다양한 농촌체험학습 자원을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관내 체험농장인 조안팜과 전통예산옹기, 시골맛산야초, 천지수향이 참여해 이날 경진대회를 찾은 대전 시민 4000여명에게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농장을 홍보하는 등 참가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진대회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조안팜이 ‘전기회로 사과나무 만들기’로 최우수상을 수상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전통예산옹기는 옹기재료를 얼굴 식물 꾸미기, 시골맛 산야초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천지수향은 자연소재를 활용한 시골집 모형 만들기 등을 선보였다.
조안팜 관계자는 “현재 ICT와 농업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개발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활용 학생들에게 농촌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를 통한 미래 소비자 확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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