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초·중등학생 성인지 지수 향상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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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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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초·중등학생의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유, 공감으로 성인지 이해를 높이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8개교, 40학급의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생 참여 활동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성인지 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성인지가 시작·발달하는 시점에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에 따른 성인지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103만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지는(gender sensitive) 특정 성별에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 남성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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