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용유초등학교에서 전 학년 대상 15여명을 선정해 영어 배우며 수학 배우기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진행한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방과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4시 1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수학 배우기 등 다양한 학습 주제로 간단한 영어 표현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으로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강식 발표 무대를 통해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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