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그라스, 디톡스·아로마로 쓰여 다이어트부터 스트레스 해소까지 '대박' 효능!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레몬그라스의 다양한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몬그라스는 레몬 향이 나는 허브로 주로 인도나 말레이시아의 열대지방에서 재배한다. 레몬그라스의 잎을 찢어서 비벼보면 레몬 향기가 나는데, 이 향기의 주성분은 레몬과 같은 ‘시트랄(Citral)’이고 정유의 70~80%를 차지한다. 레몬그라스의 정유는 약품, 향수, 비누, 린스, 캔디 등에 사용된다.

레몬그라스는 100g당 12kcal의 매우 적은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소화작용을 돕고 근육통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운동을 할 때 레몬그라스 디톡스 형태로 만들어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레몬그라스 디톡스는 1인기준으로 만들 때 레몬그라스 손가락 한마디와 당근 100g, 사과150g, 바나나50g을 믹서기에 넣어 갈아 마시면 된다. 레몬그라스 디톡스에 함께 들어가는 당근과 사과, 바나나는 포만감을 주고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를 준다.

한편, 레몬그라스는 항우룰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아로마나 에센셜 오일로 만들어 사용하면 뇌에 세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말끔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스트레스해소에 좋다. 또한, 감기 증상인 코막힘과 답답한 가슴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상승에도 좋으며 빈혈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