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임피면 축산리 601번지 일원에 조성한 임피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14년 준공한 임피산업단지는 17만6243㎡의 산업용지 중 13만5854㎡가 미분양된 상태로, 군산시는 산업단지의 분양 촉진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우선 대규모 부지에 대한 부담과 입주업종 규제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시는 전라북도와 새만금지방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4개의 광필지를 7개의 소필지로 분할했으며, 입주 대상에 가구 제조업과 기타 제품 제조업을 추가했다.
그 결과 소필지에 입주하길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와 계약이 이어져 임피산업단지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피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대책을 계기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유휴인력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피산업단지 분양가는 ㎡당 11만4809원으로 5분 거리에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접근성 및 물류수송 여건이 양호하며, 국가ㆍ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세제지원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