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보건소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유아튼튼 치카치카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시 보건소 증축으로 구강보건센터가 설치되면서 넓은 교육 공간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아이들이 칫솔질 체험 등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아튼튼 치카치카교실에서는 올바른 치아 관리를 주제로 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인형극’을 새롭게 선보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구강교육을 흥미롭게 구성했으며,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관내 유아교육기관에서는 교육 동영상과 틀니, 치실 등 구강교육자료를 한 달간 대여 받을 수 있어, 교육 자료를 활용한 자체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윤인숙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센터의 유아튼튼 치카치카교실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칫솔질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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