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미디어 행사 초대장을 배포했다. 업계는 삼성이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밴드를 공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은 이달 중 새 스마트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왔다. 기어핏2는 삼성이 전작 기어핏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스마트밴드로, 심박 수 측정 등 건강관리가 주된 용도다.
제품 주요 사양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7이나 기어S2 등 삼성의 다른 스마트 기기와 호완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탑재하고, GPS(위치정보추적시스템)를 탑재해 달리기 운동 시 이동량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게도 전작(27g)보다 가볍고 두께는 10mm 안팎에 불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샘모바일 등 외신이 추정한 기어핏2의 가격은 200달러(23만원)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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