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7일부터 지역 내 사업체 1만8천888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한다.
이는 통계청과 함께 ‘2016년 경제총조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 요원 78명을 투입해 종사자 1인 이상인 기업의 각종 경제활동을 측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장 방문 또는 인터넷 조사 참여를 유도해 총 41개 항목의 각종 지표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조사원이 기업을 방문했을 때 최대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응해줘야 시가 지역기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개발․시행할 수 있다”며 “경제총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 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5년 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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