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신협이 올해도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중앙회 뿐만 아니라 매년 전국 신협에서 헌혈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최근 3년간 임직원 헌혈봉사를 통해 총 8700매의 헌혈 증서를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7700매를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신협 및 중앙회 임직원, 조합원이 참여하는 연중행사로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 캠페인으로 전개된다. 올해도 3000매를 목표로 헌혈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조성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신협중앙회도 지난 26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나눔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봉사는 신협중앙회 대전 본부와 서울사무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더불어 사는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정신을 실현해 왔다”며 “헌혈은 고귀한 생명나눔의 실천임과 동시에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신협의 역할을 다하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의 신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협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