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울도민회 찾아 "우리는 변함없는 제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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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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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재외서울도민회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65만 재외제주인들을 대표하는 신임 제30대 재외서울도민회장에 김창희 전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3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재외서울제주도민회장 이·취임식 및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와 함께 재외 서울제주도민들을 격려 했다.
 

 

원희룡 지사는 “재외서울제주도민들에게 고향을 떠나 있지만 변함없는 제주인”이라며 “지금껏 고향에 보내주시는 지원과 성원 덕에 제주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부러워하는 세계적 관광지이자 휴양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나경원, 박순자 며느리 국회의원에게도 축하와 함께 제주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창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통한 무한한 사랑과 더불어 도민회의 대통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이구동성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제주 발전과 도민회의 단합을 위해 초당적 협조를 통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명예도민으로서 제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한 뒤 “전기자동차 등 주요 환경 및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보조, 관광정책에 대한 동반자 관계 유지 및 제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1차 산업에 대한 소비촉진 등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양도시간 우애확인 및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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