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골피, 90년대 히트곡 ‘질투’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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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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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가수 마골피가 90년대 히트곡 ‘질투’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1992년 故 최진실, 최수종이 주연한 MBC 드라마 ‘질투’의 OST곡 ‘질투’는 드라마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곡이다. 마골피의 ‘질투’는 최근 방영되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OST에 수록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07년 ‘비행소녀’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마골피는 KBS ‘그저 바라보다가’ ‘우리집꿀단지’ 등의 OST 가창으로 인기를 얻었다.

마골피가 리메이크 한 ‘질투’는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깔끔한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바탕으로 심플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청아한 어쿠스틱 감성의 섬세한 보컬이 귀에 감기는 곡으로 탈바꿈 해 인디적인 감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1절과 2절의 색다른 감성의 변화는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곡은 3년 연속 최다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프로듀싱에 나서 드라마 정서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선보였다.

OST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마골피의 ‘질투’는 90년대 초반 드라마를 통해 우리나라 가요계를 풍미했던 원곡 ‘질투’의 느낌을 완전히 재해석한 곡으로 탄생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OST Part.5 마골피의 ‘질투’는 6월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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