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환자 유치 증대 위한 해외의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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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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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옌지 미용병원 의사 초청, 치과, 임플란트 의료기술 전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해외환자를 대거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등 해외의사 22명을 부산지역 의료기관(이하 연수기관)과 연계하여 해외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인업치과의원(원장 홍훈표)은 6월 1일 부터 6월 14일 까지 중국 옌지병원 의사(남, 45세)를 초청하여 치과/임플란트 의료기술 연수를 시작으로, 고신대복음병원과 강동병원 등 연수기관들이 해외의사 연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6개 의료기관(14명), 고신대복음병원(3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1명), 부민병원(2명), 강동병원(1명), 대동병원(2명), 라인업치과의원(5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수기관은 통역비 등 해외의사 1인 최대 80만원을 지원받고 의사연수 프로그램 운영비는 의료기관 자체에서 부담한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주관 국비사업인‘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개 의료기관(8명), 동아대학교병원(5명), 고신대복음병원(2명), 강동병원(1명)은 국비사업과 연계하여 해외의사연수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연수기관은 해외의사 연수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연수 공동인증서를 교부한다. 아울러 연수기관에서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연수받은 해외의사는 부산의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해 향후 타겟도시 환자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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