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엇갈린 제조업지표…" 상하이종합 2900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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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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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동향[자료=상하이증권거래소]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6월 첫 거래일인 1일 중국 증시는 전날 차익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상승을 제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0.11%) 하락한 2913.51로 장을 마감하며 2900선을 사수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49.21포인트(0.48%) 오른 10209.14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9.02포인트(0.42%) 오른 2168.82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98억,434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금융(-0.96%)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을 대부분 상승했다. 비철금속(1.93%), 시멘트(1.25%), 석유(1.15%), 철강(1.1%), 자동차(0.86%), 전자IT(0.84%), 기계(0.7%), 부동산(0.53%), 석탄(0.31%), 전력(0.26%) 올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과과 차이신이 이날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엇갈리면서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과 동일한 50.1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이로써 정부가 집계하는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선을 웃돌며 확장 국면을 보였다.

반면 이날 발표된 민간 차이신 5월 제조업 PMI는 49.2를 기록해 2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해 3월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진 후로 15개월째 기준선인 50선 이하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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