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내일 ‘G6’ 정례회의 개최…오후 3시 현대그룹 본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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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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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상선이 속한 동맹인 ‘G6’ 정례회의가 2일 오후 3시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서관 15층)에서 진행된다.

1일 정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날 G6 소속 하팍로이드(독일), MOL, NYK(이상 일본), OOCL(홍콩), NOL(싱가포르)가 한 자리에 모인다.

현대상선은 이들 가운데 내년 3월 ‘디(THE) 얼라이언스에 편입되는 하팍로이드, MOL, NYK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직접 참석해 측면 지원에 나선다. 윤 차관은 한진해운과 더불어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과 새로운 얼라이언스 선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 '제177-2회 무보증사채 사채권자집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빌딩 로비가 취재진과 채권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날 현대상선은 회사채 2400억원어치에 대해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참석 채권자들의 동의로 채무 조정안을 의결했다.[남궁진웅 ti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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