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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 정준하, 하하, 유재석, 박명수, 광희(왼쪽부터)[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무한도전'이 웹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웹툰 작가들과 짝을 이뤄 릴레이로 웹툰을 연재한다고 1일 밝혔다.
'미생', '이끼', '내부자들' 등 웹툰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영화 등을 히트시킨 윤태호 작가는 '무한도전 - 나쁜 기억 지우개' 편에 이어 다시 한 번 '무한도전'을 찾는다.
최근 하정우, 이정재, 주지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이슈가 된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이자 포털 사이트부터 대학교까지 스쳐가는 곳마다 문을 닫게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파괴왕'이란 별명을 얻은 주호민 작가도 함께한다.
여기에 독특한 그림 세계와 '병맛 개그'로 유명한 이말년 작가와 10대들에게 인기를 끌며 영화화에 성공한 '패션왕' 작가 기안84,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자신과 친구들의 실화를 동물들의 이야기처럼 그려낸 '선천적 얼간이들'의 작가 가스파드도 이번 특집에 참여한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6명의 웹툰 작가들이 함께 그리는 '릴레이툰'은 매주 1편씩 모두 6주 동안 '무한도전' 본방송의 한 코너로 연재된다. '무한도전 - 릴레이툰' 편은 4일 오후 6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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