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6회’서준영,이유리에“네 복수 도울게.박유경 내가 잡아.5년전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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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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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6회에선 강태준(서준영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복수를 돕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박휘경(송종호 분)이 검찰에 불려갔음을 안 이나연은 즉시 백도그룹으로 돌아갔다.

이나연은 강태준에게 “휘경 씨가 협력업체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후 누군가 검찰에 제보해 휘경 씨 회장 선임을 막고 너무나 잘 짜여진 시나리오야”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이나연에게 “강태준 떠나기로 했으면 돌아보지 마”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휘경 씨가 누가 파 놓은 함정에 빠진 건지 알아야 겠어”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내가 네 복수 도울게. 세진이 놓을거야”라며 “박유경 내가 잡을게. 박유경은 내가 잘 알아”라고 말했다.

이나연이 “나쁘지 않네”라고 말하자 강태준은 “대신 너도 다시는 박휘경 일에 엮이지 마”라며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나면 우리 5년 전 옥탑방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 나는 그거면 돼”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다 좋은데 마지막 조건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생각은 해 볼게”라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강태준은 박유경(김혜리 분)이 이나연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할 수 없이 AP식품 협력업체 대표를 매수해 박휘경에게 기념품이라며 모조품이라 속이고 순금 트로피를 주고 검찰에 제보하게 했다. 그 협력업체 대표는 현재 잠적한 상태.

박휘경은 그것이 모조품인 줄 알고 받았지만 검찰은 그 트로피를 압수해 순금인 것을 확인하고 박휘경을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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