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기침체 지속 ..1분기 GDP 성장률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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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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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브라질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동기대비 5.4% 감소했다고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1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6.0% 감소와 전월 5.9% 감소 보다는 개선된 결과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0.3%를 기록, 전망치인 마이너스 0.8를 웃돌았다.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5차례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했다.

지난해 브라질은 성장률은 마이너스 3.8%였다. 이는 25년 만에 최저치다.

케피털 이코노믹의 닐 쉬어링 이코노미스트는 "GDP의 세부 내용을 보면 브라질 경제가 주요 분야에서 극도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견해가 있지만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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