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추억의 『We 愛』(우리 밀 수확체험) 행사’에서는 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방식의 밀베기와 밀탈곡, 밀타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밀밭 사이로 걷기, 밀밭 속 가족사진 찍기, 밀밭 속 생물찾기 등 생태체험 활동을 비롯, 밀짚공예로 밀짚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탄천태평습지생태원은 24,000㎡ 면적에 송사리, 버들붕어 등 민물고기와 금개구리, 가시연꽃 등 멸종위기 2급 생물, 꼬리명주나비 등 여러 곤충류들이 서식하며 평소 생태체험교육이 진행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되는 약 1,000㎏의 밀은 먹이가 부족한 동절기에 야생동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정책과 이원용 환경보호팀장은 “토종종자인 우리 밀 수확행사를 통해 우리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태습지의 다른 여러 동식물도 관찰할 수 있는 등 자연 속의 구성원으로서의 값진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구성원 간의 추억으로 남을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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