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카카오내비로 매장 도착시 할인쿠폰 증정

[카카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이마트는 2일부터 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카카오내비와의 협업을 통한 위치기반 서비스 'SNS(Shopping-specified Navigation Servic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목적지를 이마트로 설정하고 매장에 도착,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것이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쇼핑을 하고자 하는 사람(Shopper)과 점포(Store)를 연결(Network)해 준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 서비스의 보급으로 휴가, 나들이 등의 목적을 가지고 점포를 방문해 객단가가 높은 고객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휴가철인 7~8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 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