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에도 총 49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추가 공급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의 민간분양 아파트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총 6738가구가 공급됐고 1순위 평균 경쟁률 10.1대 1, 최고 93대 1의 청약 기록을 세웠다. 공공분양(국민임대, 장기전세 등 모두 포함)도 현재까지 총 1만5560가구가 공급되면서 이곳 미사강변도시는 총 2만229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됐다.
미사강변도시 내 아파트 프리미엄은 분양가 대비 약 4000만~5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고, 최고 1억5000만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미사강변 리버뷰자이의 경우 전용 91㎡가 분양가 대비 5000만원 가량 오른 4억90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고, 지난 2013년 첫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A18블록과 19블록은 3.3㎡ 분양가가 평균 970만원대에 책정됐으나 현재 매매가는 평균 1550만원대까지 올라 전용 74㎡의 경우 약 4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올해도 미사강변도시에 민간분양에서 공공분양까지 총 496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이달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842가구를 분양하고, 신안종합건설도 이달 중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를 공급한다.
제일건설은 다음달 A33블록에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97㎡, 총 7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H에서는 A24, A25블록에 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6월~7월 중에 공급예정이다. 이 단지는 미사 강변 도시의 마지막 공공 아파트로 7월에 공급되는 A24 블록은 전용 59~84㎡ 총 871가구, 6월에 공급되는 A25 블록은 전용 74~ 84㎡ 총 688가구로 구성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