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2·3위 스피스·매킬로이, 미국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초반 동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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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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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1라운드 시작…최경주·안병훈·김시우·이동환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오른쪽)와 3위 로리 매킬로이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2·3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50만달러)에서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두 선수는 3일 오전 8시26분(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길이7265야드) 10번홀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스피스는 1주전 열린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매킬로이도 2주전 열린 유러피언투어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의 세계랭킹 평점차는 1.94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오후 1시16분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드 링메르트(스웨덴), 부상을 털고 투어에 복귀한 짐 퓨릭(미국)과 함께 대회 첫 샷을 날린다.

이 대회에는 2007년 챔피언 최경주(SK텔레콤)를 비롯해 안병훈(CJ) 김시우(CJ오쇼핑) 이동환(CJ오쇼핑),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대니 리(캘러웨이) 존 허 등의 한국(계) 선수들도 출전한다. 특히 올해 부진해 출전자격이 안됐던 이동환은 최경주가 대회 호스트인 잭 니클로스에게 서한을 보내 출전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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