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반기 유통경쟁력강화자금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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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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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부터 인천 소재 도소매업 소상공인에게 점포시설 개선 또는 운영자금 융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소재 도소매업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유통경쟁력강화자금 20억원을 1일부터 조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5일 상반기 유통경쟁력강화자금 융자 실시 후 융자총액 20억원이 5월에 조기 소진됨에 따라 하반기 융자의 개시 시점을 당초 7월에서 6월로 한 달 앞당겨 공급함으로써 소상공인 예비대출자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융자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중 도소매업자로 주사업장이 인천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신용보증의 경우 무점포기업은 업력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융자목적은 점포시설 개선 또는 운영자금이며, 업체당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금리는 저소득 소상공인을 배려해 연 1.54%(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방식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대상업체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각 지점을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심사기준에 적합한 경우 재단은 채무보증을 하고, 시금고인 신한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하게 된다.

융자관련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1577-3790)과 신한은행 전 영업점(대표전화 ☎1599-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자금 조기 공급이 경기침체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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