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은 외국인주민이 한국의 명소를 방문하고 전통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에 거주하면서 경험한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번 문화체험은 포천시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허브를 테마로 꾸며진 ‘허브아일랜드’와 과거 건설 산업의 확장기 석재를 채굴하는 채석장이었던 ‘아트밸리’, 한국의 전통술 제조 전시관인 ‘산사원’ 등에서 이루어져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두안득니앗(베트남) 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지만, 그간 바빠서 쉽지 않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몰랐던 곳들도 알게 되었다. 베트남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 다른 곳들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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