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옛 체육회 건물로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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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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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태춘)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현재 위치한 조치원읍 교리에서 신안리(구 세종시체육회 건물)로 사업장 이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세종시 지원을 받아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 사업장을 운영해 왔으나, 건물이 매우 낡고, 주차공간이 없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최근 구 세종시체육회 건물로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사회복지협의회가 이전할 건물 리모델링비 5,000만원과 운영비 1,65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자치단체 단위로 두도록 규정한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해 시장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결식가정에 연간 3억 320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을 제공했고, 민간사회안전망사업으로 소외계층에 식사·생활·주거·취업 지원 등 50만원 한도 내 현금 및 현물 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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