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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군수 김석환)과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이범구)가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협약식[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과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이범구)가 지난 1일 오후 5시 군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생의 길을 가기 위해 뭉쳤다.
홍성군과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농협동 범국민운동 일환으로‘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 상호 교감과 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운동이다.
홍성군은 고령자가 많이 살고 있고 세대간 소통이 단절된 마을이나 취약계층이 많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마을 및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마을들을 추천하고 기업CEO 및 단체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에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는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발굴해 추천된 마을과 연계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예이장은 마을을 정기적 지속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워크숍 및 체육대회 등 1사1촌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활용해 마을 숙원사업 발굴과 점진적 지원을 해 줄 예정이다.
또한 명예주민은 농가 체험 등을 통해 농촌생활 어려움을 이해하고 말 벗 되어주기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농산물 홍보 및 문화공동체 조성에도 참여한다.
홍성군은 농어민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하는 사회적 전기를 마련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신 농촌운동으로 승화·발전 시킬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업전개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수시로 확인 보완하고 명예주민 가족 중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시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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