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교육 체험학습 교재 「해양문화 탐방 지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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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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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공모 ‘해양문화 탐방의 교육’공동개발자 선정, 인천지역 해양문화 담은 교재 11월까지 개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초등학생들의 해양교육 체험학습 교재로 활용할 ‘해양문화 탐방 지도’를 개발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해양문화 탐방의 교육’ 공동개발자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한국해양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해양문화 탐방의 교육’은 지역의 해양역사와 전통문화, 환경과 생태, 문화재와 명소, 특산물 등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초등학교 고학년 사회, 과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 교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지도서(해설서)와 학생용 워크북, 탐방지도, 부록 CD로 구성된 교재는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또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에 적합한 교재로 개발하게 된다.

융합인재교육(STEAM)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의 첫 글자를 의미함. 즉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위해서는 과학, 기술, 공학 및 예술이 융합한 형태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으로 기존의 각각의 학문 분야라는 틀에서 완전히 탈피해 전체적인 입장, 모든 예술과 인문사회 학문영역을 과학・기술・공학의 시각과 관점에서 고려되고 접목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는 옹진군, 강화군, 그리고 인천연안으로 지역을 나눠 인천항 갑문을 비롯한 통제영학당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삼형제섬 등 인천지역 해양문화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교재에 담을 예정이다.

6월부터 교육 및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자료 조사와 집필을 시작해 올 11월에 개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교재 개발로 해양문화, 해양관광 자원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고, 해양문화관광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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