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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데카텍, 울산신항 배후단지 최초 착공 기념 '안전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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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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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와 ㈜데카텍(대표 이병상)은 지난 1일 ㈜데카텍의 울산신항 배후단지 1공구 울산공장 착공을 기념해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예정 기업 중 최초로 착공하는 ㈜데카텍의 울산공장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안전기원제는 울산항만공사 김진우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다짐했다.

지난해 9월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를 위한 우선협상기업으로 선정된 ㈜데카텍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해양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 원유시추선의 핵심부품인 케미컬 인젝션 패키지(Chemical Injection Package) 관련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첨단기술형 기업이다.

특히 이 업체는 케미컬 인젝션 패키지 분야에서 EPC(설계·조달·시공·배송 등 모든 제조 물류 복합공정이 가능한 세계에 몇 안 되는 업체로 엑손, 쉐브론 등 세계 5대 메이저 오일컴퍼니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수출이 매출액의 90%에 달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진우 운영본부장은 이날 안전기원제에서 "㈜데카텍이 울산신항 배후단지에 공장을 착공함에 따라 물동량 증대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상당부분 기여가 예상 된다"며 "전면의 오일허브시설과 현재 입주 예정인 에너지 플랜트 전문 물류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1245억원을 투입, 오는 2017년까지 3개 공구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총 67만9391㎡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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