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 장미원에 펼쳐진 백 만송이 장미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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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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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000㎡ 면적에 만개한 장미들이 형형색색 장관 이루고 있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한 인천수목원 장미원에는 지금 장미들이 만개해 백만송이 장미꽃잔치가 펼쳐져 있다.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은 화려한 장미향기 속에서 장미의 아름다운 자태와 함께 추억을 남기려고 연신 셔터를 누르며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인천수목원 장미원은 6,000㎡(약 1,800평) 면적에 74종 1만2천여그루가 식재돼 있다.

현재 붉은 빛의 ‘람피온’, 순백의 ‘오시아나’, 샛노란 ‘페티토’ 등 형형색색 수놓은 장미의 바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천수목원 장미원에 펼쳐진 백 만송이 장미꽃잔치[1]


장미는 인천시민의 밝고 순수한 품성을 닮아 1982년 인천시화로 지정됐으며, 꽃이 아름답고 개화기가 길어 꽃의 여왕으로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인천대공원을 찾으면 장미꽃잔치와 함께 6일까지 인천대공원 꽃전시장에서 열리는 분재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공원 곳곳에 만개한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다양한 야생초화들도 볼 수 있다.

배준환 동부공원사업소장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인천대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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