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후앙과 독거노인 사랑의 케이크 배송사업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일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전문기업 ㈜후앙과 ‘독거노인 사랑의 케이크 배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의 케이크 배송사업’은 일산동구 관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독거노인 중 그 해 팔순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께 생일케이크를 배송하는 사업이다.

팔순 잔치, 경로 잔치는 전국 지자체 및 기관에서 개최되고 있으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팔순 생일을 축하하는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처음이다.

케이크를 후원하기로 한 ㈜후앙은 고양시에 2011년 설립되어 2014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송영광 명장이 대표로 있는 제과제빵전문기업이다.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효모, 천연버터, 천연생크림 등 천연재료와 HACCP인증 청정란과 천일염을 사용해 건강한 빵을 만드는 과자점으로 이미 유명한 제과점이다.

송영광 명장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게 생일케이크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뜻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향후 방문간호사와 자원봉사자가 월 1회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생일축하, 건강관리, 집안일·말벗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70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