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으로 공무원 언어 예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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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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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도시계획국, 직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도시계획국에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국어원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했다.

국립국어원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체 등에서 신청하면 국립국어원의 전문 국어강사가 신청지를 직접 방문해 2시간가량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이번 인천시 국어문화학교는 직원들의 직무능력 강화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국어 사용법을 익힘으로써 시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도시계획국이 자체적으로 국립국어원에 신청해 6월 교육계획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인천시 도시계획국, 직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운영[1]


이날 인하대 언어교육원 장경미 강사가 직접 방문해 ‘품위 있는 공무원 아름다운 언어 예절’을 주제로 공공언어 사용에 필요한 어문규범과 공문서 문장의 요건, 일반 원칙, 주의사항 등을 알려줬다.

특히, 바르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공문서를 작성하는 방법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제대로 익혀 공문서로 행해지는 모든 공적 언어 사용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시민이 이해하기 쉽고 순화된 행정용어 사용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행정 구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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