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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지키자"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임직원과 '윤리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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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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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배 사장, 임직원 대표와 직접 나서…윤리경영 뜻 전파

현대글로비스 윤리경영리더 협의체 담당자들이 ‘6월 2일 윤리데이’를 맞아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윤리의식 문구를 적은 생활물품을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이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리경영 표어가 적힌 홍보물을 직접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윤리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독려했다.

2일 현대글로비스는 기업의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기 위한 ‘윤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윤리’와 발음이 비슷한 6월2일을 ‘윤리데이’로 지정한 현대글로비스는 기업윤리 실천을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하고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전 임직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윤리실천 서약 시행 △윤리의식 홍보물 배포 △윤리경영 표어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윤리경영 준수 의지를 다졌다.

특히 김 사장은 사원 대표와 함께 윤리실천 서약자로 직접 나서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강력한 윤리경영 의지를 전했다.

김 사장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 동안 회사가 지속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정직과 성실한 행동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고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펼쳐 존경받는 회사로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서약식을 마친 뒤 김 사장은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마음 속 윤리의식, 행동 속 윤리실천’이란 윤리경영 표어가 적힌 홍보물을 직접 전달했다. 윤리경영 홍보물은 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항상 윤리의식을 갖추고 기업의 윤리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라는 뜻에 생활용품으로 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독립적으로 운영, 회사의 윤리경영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임직원 대상의 전문적인 윤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내 윤리 실천 활동을 이끌고 전사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윤리경영리더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 담당자를 지정해 윤리경영에 위배 되는 위험 요소를 세세하게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의체 위원장은 임원급으로 위촉해 CEO에서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하나 된 마음으로 윤리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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