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애'는 농촌진흥청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갈색거저리(mealworm beetle) 애벌레’ 애칭을 말한다.
이번 특별전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래 유망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을 선입견 없이 식소재로 받아들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곤충의 생물학적 특징’과 ‘먹거리로서의 곤충’을 이해하기 쉽도록 관찰과 체험이 가능한 4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미래식량, 곤충!’ 코너는 곤충이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와 우리나라에서의 곤충산업을 소개한다. ‘오물조물 조리교실’은 초등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 곤충요리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볼 수 있는 체험코너이다.
국립과천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미래식량 대체자원으로 곤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식용곤충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이벤트도 있으니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전시해설과 체험교실은 현장예약),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