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개장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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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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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개장식[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2일 오후 2시 이석화 청양군수, 김홍렬 충남도의원, 청양군의회 심우성 의장 및 의원, 수영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충청웃다리농악 및 칠갑색소폰 앙상블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과 수영장 내부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각계의 관심과 지원으로 수영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민의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청양읍 송방리 군민체육관 부지 내 4만647㎡의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2830㎡의 규모로 수심1.3m의 성인풀 25m 6레인과 어린이풀, 스파풀, 복싱경기장을 비롯해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월 입장료는 성인 기준 6만원, 군인 및 청소년 5만원, 경로우대자 및 어린이 4만원이다.

 지난 달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임시 개장을 통해 운영시스템을 가동, 시험을 완료했으며, 1500여명의 군민들이 이용해 큰 호응을 얻는 등 앞으로 군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인근 시군 수영장을 이용하면서 시간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되었는데 가까운 곳에 최상의 시설을 갖춘 수영장이 생겨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원, 군비 48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 2월 착공해 2015년 8월에 준공했으나 충남 서부권의 극심한 가뭄에 따른 용수부족 등을 이유로 개장을 무기한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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