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치매 환자 돌봄기술 향상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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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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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보건지소가 치매 어르신들의 ‘숨은 마음’을 찾는 특별한 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11시 30분)마다 돌봄 기술 향상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다.

‘숨은 마음 찾기’ 프로그램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교육으로 치매 환자의 조금 다른 말과 행동을 가족들이 더 잘 이해하게 돕고, 돌봄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재미있는 활동과 자유 토론을 통해 습득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본보건지소 내 치매상담실에서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8일까지 전화(390-8984)로 신청하면 된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치매 환자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산본보건지소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건소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는 각종 보건복지 사업 소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산본보건지소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치매상담실 운영, 치매 조기발견 교육,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경증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치매가족 교육 등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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