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2016]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QM6 9월 출시...月 5000대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02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2일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초 공개한 QM6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부산)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차가 상반기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SM6에 이어 하반기 르노삼성차의 판매를 책임질 신형 SUV QM6를 오는 9월 출시한다. 판매목표는 월 5000대로 잡았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2일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SM6에 이어서 르노삼성이 내놓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신차인 프리미엄 SUV QM6를 9월말 출시할 계획”이라며 “월 5000대 판매해 올해 내수 목표인 10만대 판매 달성에 기여하는 전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QM6는 기존 QM5 모델과 비교해 크기는 커지고 고급스러운 감성품질을 더했다”며 “SM6와 많이 닮아 있어 강한 존재감으로 온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SUV”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상반기 출시한 중형세단 SM6의 성공에 대해서도 자축했다. 그는 “SM6 출시 당시 출시 3개월 간 2만대 판매에 따라 성공가능성을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기준 2만184대로 목표를 달성했다”며 “자동차업계 트렌드 리더인 르노삼성이 중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질 노먼 르노 부회장은 “중국만 자체모델을 생산할 뿐 전세계 80개국에 수출되는 ‘뉴 꼴레오스(QM6)’는 이곳 부산에서 생산돼 판매할 것”이라며 “QM6로 르노삼성차의 연구개발과 생산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가 부산모터쇼 2016에서 최초 공개한 QM6[사진=르노삼성차]


QM6는 기흥연구소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산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약 80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QM6의 실내는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급 감성품질로 국산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완성했다. 강인한 SUV와 고급 패밀리 세단의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는 탑승자들로 하여금 세심한 배려와 안락한 느낌을 받게 한다. 또한 동급 모델 중 가장 여유로운 뒷좌석 무릎 공간은 실용적인 SUV의 면모도 엿보인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자동차 매니아들과 가족 관람객 모두를 설레게 할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들을 대거 전시했다.

르노가 올 초 공개한 포뮬러1 레이싱카 ‘R.S. 16’를 선보이고 또 B세그먼트에서 가장 빠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기록을 보유한 클리오 R.S.220 트로피도 함께 전시한다. 그 외에도 파죽지세로 중형차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SM6가 가까이서 가족 관람객을 만난다.

최근 국내 도로 운행 길이 열려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깜찍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가족 관람객에 큰 인기를 끌 전시차다. 이 외에도 SM7, SM5 클래식, QM3, SM3을 포함한 현재 판매 중인 차량 등 총 17종의 전시차가 관람객을 맞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