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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FTA 협상 대비 전문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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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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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개시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비해 수출, 창업·기술협력 관련 기업, 연구소, 투자기관 등이 참여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간 교역, 창업·기술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협정을 통해 보다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연구원과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이스라엘이 창조경제 롤 모델인 점을 감안,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교역·투자, 정보기술(IT)·산업·과학기술 협력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경제연구원은 FTA 체결시, 관세인하 뿐만 아니라 비관세장벽 완화 등을 통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소비자후생 추가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일부 분야는 사업화 되어 매출이 발생하는 등 질적으로도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는 교역·투자 중심의 기존 FTA의 틀을 뛰어넘어 상생형 기술·창업 협력 자유무역협정(FTA)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과 이스라엘은 오는 27일부터 서울에서 제1차 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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