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진로계획을 구체화하고, 학생들에게 발표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입상자들 [사진제공 원광대]
총 453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경진대회는 1, 2차 서면평가를 통해 선발된 10명이 본선 대회인 3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으며, 심사는 커리어의 명확성과 창의력, 전문성, 전달력을 기준으로 삼았다.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은 복지·보건학부 4학년 이진완 학생이 차지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기념품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으로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확신이 커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대학생활과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인력개발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커리어를 빛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개교 70주년에 학교를 다니는 만큼 긍지를 갖고 취업 역량을 더욱 높여 꽃피는 원광의 동문이 되어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황은희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자의 질적 수준도 향상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단계적,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오는 12월에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한 차례 더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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